5번째 캠핑 기록
포천 캠프운악(2020. 11. 29 ~ 11. 30)
캠퍼들의 성지, 5성급 캠핑장으로 소문난 캠핑장에 다녀왔다.
한달전에 예약하는 시스템이고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갈 생각을 못했었는데, 같이 가기로한 지인이 자리가 있다고 연락을 받아 들어가보니, 웬걸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 것이 아닌가!?😎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것이 뭔일인가..
감사한 마음으로 지인과 한 사이트씩 예약을 하였다.
우리가 간 사이트는 B4, B5
캠프운악은 3사이트이상 예약하는 것을 단체로 간주하기 때문에 2사이트 2가족은가능하다.
B4, B5, B6는 통으로 붙어있는 데크라서 2사이트 예약하기에는 딱 좋은 자리이다.
캠프운악은 A, B, C, D, E 구역으로 나누어져있다.
A구역
A구역은 관리동과 캠프운악에서 운영하는 펜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우리가 이용한 날짜에는 캠핑객들이 한명도 예약하지 않아서 사진과 같이 조경과 함께 풍경을 감상하기 딱 좋았다. 관리동이 가깝다는 것이외에 장점을 그닥 못찾겠다. 생각보다 많은 자리가 이 공간에 들어가는데, 글쎄 겨울이 아니면 잔디로 되어있어 멋스러울지 모르겠지만 A구역으로 다시 올 생각은 들지 않았다.
B구역은
B구역은 우리가 머물렀던 장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스럽다. B구역으로 예약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예약했을 당시에는 차량진입이 안되는 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A구역까지 차량이진입하고 계단 10개 정도? 내려가면 바로 예약한 사이트가 보여서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았다. B4,B5,B6 데크가 좀 높이 올라와 있어서 B구역 전체가 잘 보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B구역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그 점이 만족스러웠다. 화장실,개수대,샤워실은 C구역에 있는데, 처음 설명 들을때는 멀어서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가까워서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C구역
C구역은 상당히 넓은데, 끝까지 둘러보지는 않았지만 명당으로 소문난 자리는 구경해 보았다. C1, C2, C3은 호수가 바로 보이고, 차량이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으며, 뒤에는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 분리수거장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다. 다른곳은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C1, C2, C3은 사람들이 있었고, 나머지 C구역에도 드문드문 사람이 보였다.
D구역
D구역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긴 봤는데..
E구역
E구역은 트램폴린이 가운데, 설치되어 있는데 땅을 파서 설치해 놓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듯..
또 신기한 점은 E1,E2,E3,E4,E5는 아래위로 연결된 신기한 데크 한번 가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도 경사에 만들어진 데크가 여기저기 있어 신기한 광경을 보았다. 사진 참고하시길..
나름 E사이트도 인기가 많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걸 보았는데, 우리가 다녀간 날은 E구역, A구역. D구역은 예약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 말은 B구역, C구역이 가장 인기가 많고 명당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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